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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제 18대 미중남부한인회연합회장, “내실 확실히 다진다”

정 회장, “34년 전통 이어 내실 다시는 18대 되겠다”
휴스턴 방문해 향후 활동 방향 제시

정명훈 제 18대 미중남부한인회연합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했다

정명훈 제 18대 미중남부한인회연합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했다

지난 23일(월) 정명훈 제 18대 미중남부한인회연합회장을 비롯한 미중남부한인회연합회 관계자들이 휴스턴을 방문해, 신창하 한인회장,, 이한상 부총영사를 비롯한 주휴스턴총영사관 관계자와 만남을 가졌다.

정명훈 중남부한인회연합회장 일행은 주휴스턴총영사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17대 김만중회장의 활동에 대한 총영사관의 협조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18대 정명훈 회장의 활동방향과 5가지 공약사항 ▲미국정부와 한국정부를 통한 민간교류 증진 ▲한 개의 총연을 위한 통합노력 지지 ▲일하는 중남부연합회 ▲도움을 주는 중남부연합회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가 있었다고 알렸다.

신임 18대 정명훈 중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미주총연과 미주총상공회 등이 분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중남부연합회는 독립적인 단체로서 미주총연과는 상호관계가 아닌 협력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미주한인회장협회와도 수식적 관계가 아닌 수평관계를 가지고 협업해온 독립단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명훈 중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중남부한인회연합회는 그 동안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미연방소규모사업 세제에 대한 설명회, 6.25참전용사 후원골프대회, 연합회 정기총회, 총영사관 초청 만찬회, 남북평화 국제관계 간담회’ 및 중남부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해 왔다. 중남부한인회연합회는 12개 한인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휴스턴, 샌안토니오, 어스틴 등의 현 한인회장 등 90% 이상이 참여하고 있어 중남부연합회의 위상이 살아있다"고 전했다.



또 정 회장은 "주휴스턴총영사관과의 협조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많은 피해를 보고있는 아시안계에 대한 ‘인종차별 금지’해줄 것을 트럼프대통령에게 요청하며, 텍사스를 비롯한 5개주 지사에게도 ‘인종차별금지공문’을 보내려 한다"고 밝혔다.

정명훈 중남부연합회장은 “미주한인의 역사는 116년이 지났다. 한인선배들은 차세대에게 민족 정체성을 물려줘야 할 책임을 갖고 있으며, 한인사회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인동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모범적인 중남부연합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휴스턴 한인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만중 17대 회장은 최근의 사태와 관련 17대 미중남부한인회연합회는 연방정부에 비영리단체단체로 등록이 되어있으며, 텍사스 주정부에도 법적으로 등록이 되어있다. 중남부연합회 회원은 현재 텍사스,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알칸소, 미시시피 지역의 한인회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회비납부를 기준으로 ‘일반회원’과 ‘정회원’으로 자격을 구분하고 있다. 정회원은 연합회 당회 임기내 연중행사 및 회의에 최소 1회이상 참석해야 한다.

17대 중남부연합회는 미국의 공공기업이 독수리 로고를 사용하고 있어, 과거에 썼던 로고가 아닌 성조기와 태극기가 들어있는 새 로고를 사용하고 있으며 명칭도 ‘중남부’에 Mid South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중남부연합회의 홈페이지에는 회비 납부 방법에 대해도 오픈해 놓고 있어 의도적으로 회비납부를 하지 못하게 했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중남부 연합회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회원은 자동적으로 ‘일반회원’으로 구분되며, 정회원으로 등록하기 위한 17대 중남부 연합회의 문은 열려있다”고 말하고 누구든 정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일반회원들이 설립한 단체는 ‘불법단체’라며 이들 단체를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지난번에 휴스턴에서 모임을 가진 김유진 전사무총장을 비롯 김진이, 고창순, 윤정배씨는 지난 17대 중남부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영구 제명됐다. 임기동안 회비를 내지않은 일반회원들이 만든 단체는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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