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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여성 경제인 참여시킬 것”

한인여성경제인협회 최태은 신임회장
실버라인 부동산 투자회사 대표

“미국 처음 와서 막막했을 때 이런 단체 알았다면 지금 더 크게 활동했을 거예요”
최태은 한인여성경제인협회 신임회장(사진)은 여성경제인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미국 와서 ‘맨땅에 헤딩’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렇게 좋은 분들을 그때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한국에서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일하다 1998년 미국에 왔다. 미국무부에서 일하면서 파트타임 부동산 에이전트로 활동, 부동산 거래가 많아지면서 풀타임으로 바꿨다. 지금은 맥클린에서 실버라인 부동산 투자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북버지니아부동산협회 이사, 코리안부동산포럼 의장 등을 지냈다.

최 회장은 부동산 분야 노하우와 미국에서 성공하는 비결을 한인여성경제인협회 회원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종사자들도 미국 개발 정보를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며 “고급 비즈니스 정보를 회원들에게 나눠주고 싶다. 돈과 시간이 많다면 그 많은 정보를 활용해 내가 직접 투자하겠지만, 그 많은 정보를 내가 다 소화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특히 차세대 여성을 협회에 참여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법조계, 금융계 등 여러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스몰비즈니스를 하는 여성들을 모임에 참여시키려고 한다”며 “월드뱅크에서 일하는 후배와 조지타운대 학생, 변호사 친구들을 데려와 비즈니스 협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 혁명 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 최 회장은 “교육이 희망인데, 학생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스몰비즈니스 하는 성인들도 교육을 통해 성공적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 ‘다 같이 잘 살자’는 비전을 위해 뛸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금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연말 송년회에서 린다 한 초대회장과 함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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