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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은행, 고교생 50명에게 장학금 5만불 지급

노아은행(행장 신응수)이 뉴욕.뉴저지 일원 고교생 50명에게 총 5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8일 노아은행은 최근 뉴저지주 포트리에 새롭게 문을 연 본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응수 행장과 김영만 이사장 우윤구 장학위원장 등 은행 관계자들과 손세주 뉴욕총영사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하며 격려했다.

은행 측은 “지난 6월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필라델피아 일원의 학생 15명에게 각각 1000달러씩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이번에는 뉴욕.뉴저지에 사는 9~11학년들을 위한 제2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게 됐다. 당초 15~25명 정도의 장학생을 선발하려 했는데 훌륭한 학생이 많아 규모를 늘렸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마다 지역별로 장학금을 꾸준히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응수 행장과 김영만 이사장은 “한인사회의 성원으로 은행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어린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사회 환원의 길이라고 본다.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아은행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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