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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부터 새 한국어 능력시험 실시

고교생 대상 실생활 한국어 측정…대입 사정 반영
한국교육원, 제2회 정규학교 한국어교사 워크샵

내년부터 새로운 형태의 한국어 능력시험(NEWL)이 실시된다.

주미대사관 워싱턴한국교육원(원장 안미혜)이 24일 페어팩스고교에서 실시한 제2회 워싱턴 정규학교 한국어 교사 워크샵에서 시험 주관 단체인 아메리칸 카운슬의 케네스 피터슨 디렉터는 교사들에게 NEWL 시험 신설 취지와 구성 분류, 신청 및 응시 방법 등을 소개했다.

피터슨 디렉터에 따르면 내년 4월부터 실시될 이 시험은 AP 한국어가 개설되지 않은 학교의 한인 가정 학생이나 한국으로의 언어 연수를 통해 한국어를 습득한 학생들이 응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시험은 말하기, 읽기, 쓰기, 듣기로 구성돼, 체계화된 한국어보다는 라디오 방송이나 지하철 방송 등 실생활에서 접하는 한국어 실력을 측정한다. 아메리칸 카운슬과 칼리지 보드 측은 현재 보다 많은 대학들이 NEWL 한국어 시험에 대해 숙지하고 이를 입학 사정 때 인정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NEWL 시험의 세부 정보는 온라인(americancouncil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버지니아, 메릴랜드 지역 정규학교 한국어 교사 및 예비교사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샵에선 ‘한국어 읽기 교육’, ‘이중언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과학 교재’ 등을 주제로 한 교사들의 수업 발표 등을 통해 한국어 수업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참가 교사들은 수업안을 발표하고 교사로서의 경험을 나누며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행사에는 문일룡 페어팩스카운티 광역교육위원도 참석, 교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카운티 한국어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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