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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졸업생 줄고, 소수계는 늘어

졸업생 5년전보다 VA 2%, MD 9% 감소

지난 2013년 사상 최고인 350만 명을 기록한 미국 전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숫자가 앞으로 10년간 정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히스패닉 등 소수계 졸업생 숫자는 급등 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웨스턴인터스테이트 교육위원회의 최신 보고서는 워싱턴 일원을 포함한 미국 북동부, 중서부 지역 대학입학 예정자들에 대한 수요공급에 있어서의 잠재적인 역전현상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2017년도 버지니아 지역 총 예상 고교졸업생의 수는 8만7900명으로 5년전보다 2% 감소했다. 그러나 이중 히스패닉계 졸업생들의 숫자는 5년전보다 34% 증가한 1만100명에 달할 전망이다. 메릴랜드 지역 또한 2017년도 고교졸업 예정자는 6만2000명으로 5년동안 9% 줄었다. 반면 히스패닉계 졸업생들은 6800명으로 35% 증가했다.

이는 워싱턴 일원을 포함한 미국 전체의 인구구성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앞으로 각 대학교들의 신입생 모집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로 인해 대학들이 비대학졸업자 출신 부모를 둔 소수계 가정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에 대한 학교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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