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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불참..허리 부상으로 수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가 허리 부상에 따른 수술로 인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참가하지 못한다.
우즈의 공식 홈페이지는 2일 “우즈가 허리 부상으로 지난달 31일 유타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회복을 위해 몇 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마스터스는 우즈가 1995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출전했던 대회로 이번이 처음으로 불참하는 것이다.

우즈와 인연이 깊은 대회다. 1997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01년, 2002년, 2005년 등 총 4차례 정상을 맛봤다. PGA투어 첫 우승도 마스터스에서 일궜다.
2009년 연말 섹스 스캔들로 구설에 올랐을 때에도 복귀 무대로 삼은 대회가 이듬해 열린 마스터스였다.

우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터스에 출전하려고 했지만 의사와 상의한 결과,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를 성원해 주고 걱정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겠지만 회복에 집중해 컨디션을 되찾겠다”며 “긍정적인 미래가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복귀 시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우즈는 여름을 복귀 시기로 봤다.
우즈는 지난해 8월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도중 허리를 다쳤다. 이후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지만 최근 통증이 재발했다.
지난달 혼다클래식에서 중도에 기권을 선언했고, 통산 8승을 쌓으며 애착을 가졌던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는 아예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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