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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 워싱턴 체육회장 선거 내달 실시

선관위, 체전 준비 위해 3개월 앞당겨

14대 워싱턴대한체육회장 선거가 미주체전 준비를 위해 3개월 앞당겨 치러진다.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광수)는 26일 모임을 갖고 내달 31일 차기회장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내달 1일부터 회장 입후보 등록서류를 배포한다.

 선관위는 투표권을 가맹 종목단체장과 전직 회장·이사장·미주체전단장·총감독 등에게 주기로 했다.

정관에 따르면 신임회장은 총회에서 이사들의 투표로 선출하고 회원들의 인준을 받는다.



하지만 지난 13대 회장이 이사진의 투표가 아닌 추대로 선출된 후 이사회가 구성되지 않았다. 선관위는 이에 따라 폭넗은 체육인들을 참여하기로 했다.

 정관에 따르면 새회장의 2년간 임기는 오는 10월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미주체전 준비를 위한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 새회장이 오는 7월부터 실질적인 임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조정될 예정이다.

 한편 선관위는 한 위원장과 하홍주 부위원장, 우광원 전부회장, 박공석 전이사, 윤성준 한인태권도협회장으로 구성됐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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