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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메이저리그 길 험난

시즌 6번째 등판서 또 난타당해

볼티모어 오리올스 윤석민이 마이너리그 6번째 등판서 부진한 투구를 보여 메이저리그 승격이 다소 낮아졌다.

 트리플 A 길폭 타이츠 소속인 윤석민은 4일 홈구장인 하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산하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 라이더스와의 경
기에 시즌 6번째로 선발 등판했다.
 윤석민은 3+이닝 동안 총 투구 수 69개, 11피안타 2피홈런 2탈삼진 8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7.46으로 다시 올랐다.

 최근 안정을 찾아가던 윤석민은 이날 1회부터 고전했다. 2개의 홈런 등 장단 11안타를 내주며 조기 강판의 수모를 맛봤다.



 윤석민이 이처럼 부진을 보이면서 메이저리그 승격 가능성은 조금 더 멀어졌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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