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청룡.화랑 우승컵 차지

FC워싱턴회장배 축구대회…10개팀 출전

FC워싱턴회장배 축구대회에서 MD청룡과 화랑이 각각 OB부와 YB부에서 우승했다.

　4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조지워싱턴 파크 축구장에서 워싱턴한인축구협회(회장 허용익)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니어부 없이 YB부(45세 미만)와 OB부(45세 이상)로 나뉘어 개최됐다.

　OB부에서 MD청룡은 화랑과 1대 1로 비긴 후 FC워싱턴을 3대 1로 격파했다. 화랑은 동률을 이룬 불사조와 결승전 승부차기 끝에 5대 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6개 팀이 출전한 OB부에서 불사조는 준우승에 그쳤고 감독상과 MVP는 각각 이한재 감독과 변승희 선수(이상 청룡)에게, 수비상은 김용학 선수(불사조)에게 수여됐다.

　YB부에서 화랑은 MD청룡과 1대 1로 비긴 뒤 FC워싱턴에 2대 0으로 승리해 1승1무로 우승컵을 안았다. 준우승은 1승1패를 기록한 FC워싱턴이 차지했다.

4개 팀이 출전한 OB부 감독상은 나용호 감독, MVP는 정문식 선수(이상 화랑), 수비상은 김경석(FC워싱턴) 선수가 받았다.

　박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