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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정치 아닌 교회의 일”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7/03 07:16

‘북한선교와 복음통일’ 학술 심포지엄
워싱턴북한선교회. 선교 비전 모색

정인량 북한선교회 이사장이 설교하고 있다.

정인량 북한선교회 이사장이 설교하고 있다.

워싱턴북한선교회(이사장 정인량 목사)가 1일 열린문장로교회(목사 김용훈)에서 설립 1주년 및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북한선교와 복음통일’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행사는 1주년 감사예배와 북한 전문 강사들 주제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주도홍 백석대 부총장이 ‘통일을 향한 교회의 길과 역할’, 박진욱 워싱턴북한선교회 수석연구원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신건강에 관한 연구’, 이수봉 기독교북한선교회 사무총장은 ‘재중 탈북자 사역’을 주제로 강연했다.

기조 강연을 한 주도홍 부총장은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남북관계에서 제대로 교회다운 역할을 못 했는데, 통일이 왜 교회의 주제인지 분명한 인식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통일은 교회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주 부총장은 “분단의 현장은 죄악의 온상이며, 살인과 원수 맺기, 정죄, 편 가르기 등 가장 거대한 죄악이 자행되고 있는 현장”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 문제를 정치의 독점물로 생각한 것은 한국교회의 거대한 실책”이라고 지적했다.

박진욱 수석연구원은 “통일이 될 때 남한의 교회가 북한의 동포들에게 바른 용서와 화해의 기독교 핵심 정신을 제시해야만 통일 후 북한사회가 화합과 사랑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수봉 사무총장은 “재중탈북자 사역과 인도적 대북지원 사역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그동안은 구제 사역만으로도 의미가 있었지만 이제는 비전사역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강사로 나선 윤학렬 감독(대표작 철가방 우수씨, 지렁이)은 영상문화의 사회적 영향력과 파급력을 설명했다. 윤 감독은 북한 지하교회 성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굶주림보다 더 큰 목마름’을 제작할 예정이다.

감사예배는 신동수 대표회장의 인도로 애국가 제창, 백유진의 바이올린 연주, 박상원 목사의 통일을 위한 기도, 테너 심용석 특송, 월드미션 앙상블(단장 이창숙) 찬양, 성경봉독 순으로 진행했다. 정인량 이사장은 ‘우리의 땅끝을 향하여’를 주제로 설교했다. 행사장에는 노체인, NKinUSA, 6·25 참전유공자회 협조로 북한 사진 200여 점이 전시됐다.

노규호 북한선교회 사무총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동포들의 북한선교에 대한 인식이 바뀌길 기대한다”며 “워싱턴지역 성도들과 교회들의 북한선교 연합운동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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