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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현장] 로고스 찬양 교회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7/07 08:26

“예수의 제자가 되고 제자를 만드는 교회”
심대식 목사

심대식 목사가 페어팩스 브래덕로드에 있는 로고스찬양교회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심대식 목사가 페어팩스 브래덕로드에 있는 로고스찬양교회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06년 12월 설립한 로고스 찬양 교회는 “예수의 제자가 되고 제자를 삼는 교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담임 심대식 목사(사진)는 “교회는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회복시키는 ‘치유적 기능’과 사람들을 사귀는 ‘교제의 기능’에 더해 전도와 봉사에 힘쓰는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병원에서 치료가 끝나면 퇴원해 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해야하듯, 교인은 교회에서 쉼을 얻으려고만 하지 말고, 복음을 전파하고 봉사하는 일꾼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목사는 금융인 출신 목사다. 서울은행에서 행원으로 일하며 신우회 총무로 봉사하다 평신도 선교사로 로고스복음 선교선에 승선, 태국 등 동남아시아 선교를 했다. 이후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연동교회 등에서 부목사로 일하다 2001년 미국에 왔다.

교회 개척 뒤 심 목사는 교인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심 목사는 “기도를 하면 기적이 일어난다”며 “예수께서는 구하라, 찾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금융인으로 활동했던 심 목사는 성경적인 재정관리도 교인들에게 중요하다며 크게 두가지를 강조했다. 심 목사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발달한 미국에서는 융자나 할부가 보편화돼있는데, 성경적인 관점에서 보면, 빚은 없애거나 최대한 줄여서 빚에서 자유로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둘째는 자기 주변에 굶는 사람이 없도록 베풀어야 하고, 기부할 때는 자기이름이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목사는 교회도 재정관리에 철저해야 교회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 목사는 “교회가 무리하게 빚을 내 큰 건물을 사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서가 아닌, 재정을 채우기 위해 사람 수를 늘리려는 유혹에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예수님이 열두 명의 제자와 다닐 때나 초기 교회는 금전 채무가 없었고, 말씀과 기도와 성령충만으로 복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건물을 확장하려는 목회를 지양하고, 교회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파트타임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 목사는 “바울이 텐트를 만들며 돈을 벌면서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목사가 자비량 사역을 하는 건 좋지만, 비중을 잘 조절하지 않으면 목회가 후순위로 밀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태국의 목사들은 대부분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직장이 우선순위가 돼 선교가 약해지는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로고스 찬양 교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에 모여 주일예배, 오후 1시에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 토요일 오전 7시에는 기도회를 연다. 어린이전도협회 기부, 널싱홈 선교, 홈리스 사역, 남미 니카라과 선교 등도 진행하고 있다. 로고스 찬양 교회는 피아노 봉사자를 찾고 있다.

▷문의: 202-271-2726
▷주소: 12419 Braddock Rd., Fairfax, VA 2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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