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돌을 들어라”
손기성 목사, 에세이집 출간
본보에 사역칼럼을 고정적으로 게재하고 있는 손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삶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제시해주고 있다. 인생의 어려움은 거센 물살 같은 세상에서 빠져 죽게 하는 게 아니라 더 안전하게 건너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 ‘믿는 만큼만 봅니다’, ‘더 큰 사랑과 은혜를 누릴 수 있는 기회’, ‘사랑, 관계 유지 보존의 의미’, ‘교회답게, 교인답게’ 등 4부로 나눠 ‘가만 있으면 뒤로 가는 겁니다’ 등 다양한 주제의 에세이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손 목사의 ‘고국에서의 삶과 16년 이민생활 동안 교우들과 함께하며 그분의 이끄심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중심으로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다듬어져 가는 삶과 방향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손 목사는 “인생이 ‘산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느냐’ 하는 문제는 더 중요한 일”이라며 “이 책이 저 개인뿐 아니라 모두에게 임재하는 하나님의 은혜로 읽는 이들의 삶이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다듬어져 가는 데 도움이 되길 간절히 기도해 본다”고 말했다.
손 목사는 서적 판매 수익은 모두 작은 교회를 위한 캠페인에 사용할 것이라며, 출판 감사 예배는 미국에 책이 도착하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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