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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비치 지역 경기 되살아났다

비즈니스 라인선스 2016년 말 수준 회복
카운티 경기전망 바로미터 역할하는 지역

2017년 크게 위축됐던 퍼시픽 비치 상권의 경기가 지난해 완전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샌디에이고 카운티 대표적 비치 커뮤니티인 이 곳의 상징인 퍼시픽 비치 피어의 전경.

2017년 크게 위축됐던 퍼시픽 비치 상권의 경기가 지난해 완전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샌디에이고 카운티 대표적 비치 커뮤니티인 이 곳의 상징인 퍼시픽 비치 피어의 전경.

샌디에이고 카운티 서부 비치가의 대표적 커뮤니티인 퍼시픽 비치 지역의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ABC 방송의 로컬 네트워크인 채널 10 뉴스가 지난 2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7년 하락세를 보였던 퍼시픽 비치 지역의 경기가 지난해 다시 뚜렷하게 회복됐다. 이 뉴스는 퍼시픽 비치 지역의 상가권익단체인 디스커버 PB의 자료를 인용했는데 이에 따르면 2016년 말 1557개로 집계됐던 이 지역의 비즈니스 라이선스가 2017년 말에는 1453개로 줄었다가 지난해 말에는 1521개로 다시 늘었다.

201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간 이 지역 비즈니스 라이선스 숫자가 100개 가량 갑자기 줄었다가 다시 증가한 현상에 대한 원인은 아직 분석되지 않았지만 로컬 상권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현상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라호야나 코로나도와 같이 전세계적 명성의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식당업계를 중심으로 로컬 관광업계의 전반적인 경기를 측정할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오래 전부터 하고 있는 곳이다.

즉 관광업계에서는 퍼시픽 비치 지역 상권의 활성화 여부가 카운티 전역의 관광업계에 상당한 여파를 줄 것으로 보고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이 지역에는 한인들의 진출도 활발해 현재 식당과 옷가게, 기념품 가게 등 한인들이 운영하는 업소가 6~7개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퍼시픽 비치 지역의 향후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도 만만치 않다.

최근 수년간 샌디에이고 전역의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한 것처럼 이 지역 부동산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아 렌트비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건물주가 바뀌었을 경우, 대다수 렌트비가 크게 올라 기존 입주상인들을 내쫓기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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