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미국시장 진출 10년 몽고식품 "제품 다양화"

신제품 '맛간장' 조만간 출시
"미주 장류시장에도 새바람"

'몽고간장'으로 유명한 몽고식품(주)이 미국시장 진출 10년을 맞아 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출시된 만능간장 '맛간장'이 조만간 미주시장에도 소개된다.

몽고식품은 맛간장, 순간장, 송표간장 등 세 종류로 간장 이외에 국수, 된장, 당면, 고추장, 쌈장 등 다양한 제품들을 미주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몽고식품 미주법인 정석규 차장은 "간장 제품은 일반 소비자는 물론, 식당 등에서도 인기가 좋다"면서 "올해 출시 예정인 맛간장은 누구나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맛을 첨가해 주는 제품으로 인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몽고식품은 올해 창립 114주년을 맞는 한국의 대표적 장수 기업이다. 장류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특히 다양한 맛과 향의 간장을 생산하는 업체로 유명하다. 지난 2015년 말 전 명예회장의 갑질 논란으로 매출 감소의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100년이 넘는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몽고식품 측은 밝혔다.

몽고식품의 한 관계자는 "미국, 중국, 유럽 및 동남아 시장 뿐 아니라 최근에는 할랄인증을 기반으로 중동시장으로 까지 수출 영역을 확대했다"며 "지난해 해외시장에서의 매출만 약 30억 원(약 270만 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 매출목표는 500억 원(약 4500만 달러)으로 책정했다"며 "건강식 저염간장 및 소스류, 가정간편식 추세에 맞는 새로운 신제품을 개발해 장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