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기 조절' 유아용 요람 또 리콜…피셔프라이스사 제품
이번 리콜은 기울기 조절 유아용 요람의 판매중지를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피셔프라이스 측은 이번 리콜 대상인 '울트라 라이트 데이 & 나이트 플레이 야드' 제품의 경우 아직 부상 등의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울기 조절 유아용 요람에서 잠을 자다 사망한 유아는 지금까지 5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로 인해 피셔프라이스 측은 지난 4월 기울기 조절 요람인 '록큰 플레이 슬리퍼' 410만 개를 리콜하기도 했다.
기울기 조절 요람은 유아가 10~30도 정도 경사진 상태에서 잠을 잘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소비자 안전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유아의 잠자리는 평평해야 수면 관련 부상이나 사망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리콜 제품에는 모델 번호 CBV60, CHP86, CHR06, CJK24, DJD11 등도 포함돼 있다.
리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service.mattel.com)나 전화(800-432-5437)를 이용하면 된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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