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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22년 만에 시즌 100승…미네소타에 5-2 승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100승 고지를 밟았다.

클리블랜드는 28일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프로그레시브 필드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클리블랜드는 1995년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팀 100승(59패)을 올리게 됐다.

9회 1사까지 14개의 탈삼진을 잡아낸 카라스코는 4회를 제외한 모든 이닝서 탈삼진을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승리 투수가 된 카라스코는 시즌 18승(6패)째를 올리며, 메이저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타선에는 제이슨 킵니스(2점)와 제이 브루스(1점)가 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103패를 당했던 미네소타는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확보했다.미네소타는 다음달 3일 보스턴 레드삭스 또는 뉴욕 양키스와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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