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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임희숙·박상민…화려해진 올스타쇼

21일 '더 소스'서 아리랑축제 출연
트로트 오은주·팝페라그룹 클라라
메들리 대명사 '삼태기' 무대 올라

제33회 아리랑축제의 하이라이트 '아리랑 올스타쇼'에 한국의 유명 가수가 대거 출연한다.

아리랑축제재단은 오는 21일(토) 오후 7시부터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몰(6940 Beach Blvd.)에서 열릴 아리랑 올스타쇼 출연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엔 한 시대를 풍미한 대형 가수는 물론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톱스타, 트로트 가수, 남성 중창단, 팝페라 그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연예인들이 즐비하다.

'가는 세월' '홀로아리랑'의 서유석과 '진정 난 몰랐네'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히트시킨 임희숙은 1960년대 말 데뷔했으며 이후 5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가수다.



짙은 색 선글라스와 중절모가 트레이드 마크처럼 돼 버린 박상민도 올스타쇼 무대에 오른다. '멀어져간 사람아' '해바라기'를 포함한 다수의 히트곡을 낸 그는 MBC의 '나는 가수다2'에 출연하는 등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다.

트로트 팬의 애창곡 '돌팔매' '사랑의 포로'로 유명한 오은주, 옛 TBC TV 전속가수 출신으로 '님의 향기' '친구'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김경남은 축제장을 찾은 올드팬의 향수를 자극하게 된다.

남성 3인조 '삼태기'는 흥으로 질펀한 무대를 꾸민다. 러닝타임 21분54초에 민요, 가요, 팝송 등 무려 97곡을 담은 '삼태기 메들리'로 유명한 '강병철과 삼태기'의 창단 멤버 정경수씨가 안병대, 정세훈씨 등 3명으로 구성한 그룹이다. 강씨는 1988년 교통사고로 작고했다.

한국 유일의 여성 팝페라 그룹 '클라라'는 오페라, 오라토리오 등을 통해 접했던 곡들을 특별한 음색으로 재해석, 색다른 무대를 꾸미게 된다.

정철승 아리랑축제재단 회장은 "올해 올스타쇼엔 명실상부한 스타들이 많이 참가해 멋진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 축제장을 찾는 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아리랑축제는 오는 19일(목) 더 소스몰에서 개막, 2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아리랑축제재단은 K팝 콘테스트 출연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축제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연락은 전화(714-228-1188)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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