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104승으로 정규시즌 피날레…30개구단 최고승률
1958년 LA로 연고지 옮긴 후 팀 최다승
다저스는 1일 콜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를 6-3 승리로 장식했다. 전날(30일 콜로라도전) 1958년 연고지를 브루클린에서 LA로 이전한 이후 최다인 103승째를 챙긴 다저스는 마지막 날에도 승리를 추가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최고 승률(0.642) 팀도 다저스다.
다저스는 브루클린 시절이던 1953년 105승, 1942년 104승을 올렸다. 올해 다저스는 LA 입성 후 최고, 프랜차이즈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승리를 쌓았다.
한편 콜로라도는 87승7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티켓을 따냈다. 4일 애리조나와 단판승부를 펼친다. 승자는 6일부터 LA 다저스와 5전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를 갖는다. 다저스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선발로테이션 진입은 사실상 쉽지 않다. 디비전시리즈 엔트리 포함도 장담할 수 없다. 올 시즌 류현진은 25경기서 5승9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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