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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입이 즐겁다!

에게해의 진주 그리스와
동서양 '향기' 터키로 여행

유럽인들의 휴양도시 '안탈리아'

고요한 자갈길을 따라 로마와 오스만 제국 양식 건물들이 줄지어 서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뻗어 있는 그림같은 해변에서 햇살을 즐기고, 인근 시골에 숨겨져 있는 고대 유적지로 탐험을 떠난다. 안탈리아의 중심부에는 훌륭하게 보존된 칼레이치 역사 지구가 자리잡고 있으며, 중앙 광장에서 길을 따라 가다 보면 로마 제국과 비잔틴 제국, 오스만 제국의 유적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서기 130년에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방문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웅장한 하드리안 문과 오래된 성채의 일부였던 시계 타워를 구경하고, 17세기에 지어진 테켈리 마흐메트 파사 모스크도 본다면 터키여행의 최고의 추억이 될것이다. 안탈리아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코니아알트 해변공원은 안탈리아가 자랑하는 도심 해변으로, 자갈 깔린 해안선을 따라 울창한 산책로가 나 있고 수천년전의 유물들을 볼 수있는 박물관과 각종 문화예술 센터가 들어서 있어 여러가지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이스탄불의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터키에서 가장 큰 도시인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에 모두 연결되어 있고 많은 왕국을 거쳐 온 덕분에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이고 익숙하면서도 이국적인 문화가 같이 공존하는 너무나 매력적인 도시다. 이스탄불은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곳이지만, 특히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는 이스탄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축물로, 위풍당당한 그 규모와 범위가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관광객들로 항상 북적이는 이건축물의 입장료는 없지만 종교적인 건축물이므로 모든 방문객은 경건하고 엄숙한 태도로 관람해야 한다. 여성은 입구에서 제공하는 스카프를 머리에 써야 하며, 사진 촬영은 금지된다. 사원에서 나올 때 블루 모스크를 유지 관리하는 데 사용할 기부금을 내는곳이 마련되어 있다.

카파도키아의 환상적인 굴뚝 지형

기괴하면서도 환상적인 풍광을 자랑하는곳, 카파도키아, 독특한 굴뚝 지형과 계곡, 산속에는 동굴생활을 하기 위해 인간이 바위 속에 뚫어 만든 큰 공간들이 마치 벌집 같아 보이는곳이다. 바위 아래의 공간들은 작은 방부터 거대한 성당과 지하도시까지 다양한 크기를 지니고 있으며, 이곳의 독특한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방법은 열기구를 타고 보는것이다. 하늘위에서 내려다보면 다양한 버섯 모양의 바위를 관찰할 수 있는데 바위의 높이가 40m(130피트)에 이르는 것도 있으니,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레드밸리와 로즈밸리 에서는 숨이 멎을 듯 아름다운 계곡이 도보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이곳에 내려앉은 땅거미가 빛을 뿜는 모습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선셋 포인트가 명당이다. 황홀하기 그지없는 대장관들이 눈을 즐겁게 하는곳이다.

과거로 떠나는 그리스 아테네 여행

그리스의 수도인 아테네는 거리 곳곳에 고대유적과 예술작품이 가득한 곳으로 도시 곳곳에 미술관이 자리잡고 있다. 베나키 이슬람 미술관 및 굴란드리스 키클라데스 예술 박물관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구경할 수 있고, 국립현대미술관 및 아테네 국립미술관도 볼거리가 많은 명소이니 시간이 된다면 꼭 방문해 보자. 이 지역 역사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테네 화폐박물관 및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 박물관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역사에 별로 관심이 없어도 아크로폴리스 및 로만 아고라에 가면 여러 볼거리가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고대 아고라, 그리스 의회, 파르테논 신전 및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에서는 전설속의 고대 신들을 느낄 수 있는 장엄한 건축물을 만날수 있다.

파르테논신전

파르테논은 아크로폴리스에서 가장 유명한 구조물로서 기원전 438년에 완성되었으며 고대 그리스의 건축 양식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힘을 상징하는 파르테논 신전은 수백 년 동안 여러 문명의 흥망성쇠, 전쟁과 근대화 과정에서 살아 남아 오늘날에는 그리스에 자긍심을 심어주는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해 마다 전 세계의 수 많은 방문객들이 도리아 기둥, 정교한 조각상, 하얀 대리석에 새겨진 조각을 사진과 화폭에 담고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이 고대 아테네 신전은 지난 2,500년 동안 수 차례에 걸쳐 거듭났고, 신전의 조각상과 프리즈 중 다수는 현재 다른 여러 박물관에 옮겨져 보관되어 있지만 역사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둘러보는데 1시간은 족히 걸릴 것이다. 동쪽 페디먼트에는 아테나가 그녀를 비롯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모든 신의 아버지인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나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으며, 서쪽 페디먼트에는 아테나와 포세이돈 간의 격렬했던 전투 장면이 담겨 있다. 아테나 여신은 올리브 나뭇가지를 들고 있고 힘센 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삼지창을 치켜 들고 있다. 파르테논신전은 그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고대 그리스신들의 위엄이 서려있는 성스러운 장소로 그리스의 대표적인 신전이니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장소이다.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

아테네에서 비행기를 타고 4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는 이섬은 역사적인 유적지가 가득한 아테네와는 분위기가 정반대이다. 절벽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있는 새하얀 집들과 파란 지붕이 마치 동화속 나라에 들어와 있는듯한 기분이 들며, 그거리속을 걷노라면 마치 내가 동화속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모든곳들이 흥미가득하지만 그중에서도 산토리니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아마을과 케이블카가 인상적인 피라마을, 그리고 조용하지만 매력있는 이메로비글리, 수도원이 있는 성채마을 피르고스와 동글동글 몽돌이 가득한 까마리비치 등은 산토리니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유명다.

▶문의:(213)739-2222

www.prt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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