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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브라질 이기면 버드라이트 맥주가 공짜

멕시코 덕에 한국 축구팬들이 공짜 맥주를 즐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

NBC뉴스는 27일 멕시코가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맞상대 브라질을 이길 경우 맥주회사 '버드라이트(Bud Light)'가 캘리포니아에서 공짜 맥주를 제공한다는 약속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드라이트는 이달 초 멕시코가 16강전 상대를 꺾고 8강에 진출할 경우 가주에서 무료로 맥주를 나눠준다고 발표했다. 27일 대한민국 대표팀이 독일을 2대0으로 꺾어 멕시코가 가까스로 16강에 진출하자 버드라이트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 이것은 당신을 위해, 형제여!(South Koreeeeeeeeeeeeeeeeea, this is for you, carnales!)"라고 썼다.

멕시코는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뒤 24년간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이 때문에 멕시코에서는 이를 '5차전의 저주(curse of the fifth)'라고 부르고 있다.



실제 버드라이트 모 회사인 '앤호이저부시(Anheuser-Busch)'는 올해 초 필라델피아 시 풋볼팀 이글스가 수퍼보울에서 승리한다면 시에 공짜맥주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뒤 이글스가 승리 퍼레이드를 할 때 공짜 맥주를 나눠줬다.

하지만 이번에 버드라이트가 왜 가주를 선택했는지 확실하지 않다. 또 어떻게 나눠줄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발표되지 않았다.

멕시코 브라질전 축구경기는 LA시간으로 다음달 2일 오전 7시에 열린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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