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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출루' 추신수, 통산 700타점 돌파

최지만 시즌 4호 홈런

추신수가 4출루에 2타점으로 활약했다. 개인 통산 700타점을 돌파했지만 텍사스 레인저스는 뉴욕 양키스에 패했다.

추신수는 9일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2사구로 활약했다. 시즌 9번째 4출루 경기로 개인 통산 7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추신수는 타율을 2할7푼에서 2할7푼1리(420타수 114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양키스에 3-7로 패하며 최근 2연승이 끊겼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양키스 선발 J.A. 햅이 6이닝 9탈삼진 3실점 역투로 시즌 12승(6패)째.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시즌 28호 솔로포, 닐 워커가 멀티포 등 홈런 5방을 터뜨리며 최근 4연승을 질주했다.



한편 최지만(27)은 볼티모어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회말 솔로 홈런(시즌 4호)을 쏘아 올렸다.최지만은 3-3 동점이던 6회말 2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멀티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를 달성했다. 시즌 8번째 볼넷이다.

탬파베이는 이날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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