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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홀 메이저 최소타' 우드랜드 1위

우즈, 3언더파 순항…악천후로 2라운드 순연

무명의 개리 우들랜드(미국)가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이벤트인 제100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에서 36홀 최소타 신기록으로 2라운드 선두가 됐다.

그러나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2라운드 일정이 중단되며 11일로 순연됐다.

우들랜드는 10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CC(파70·7316야드)서 이어진 대회 2라운드서 이글 1ㆍ버디 4ㆍ보기 2개의 4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선두를 지켰다.

130타는 PGA 챔피언십 36홀 최소타 기록이며 지미 워커(미국)ㆍ로버트 스트렙(미국)이 수립한 기록을 1타 줄인 것이다. 또 130타는 마스터스-US오픈-디 오픈 등 다른 메이저 대회의 36홀 최소타 기록이기도 하다.



신기록을 세운 우들랜드는 2위 케빈 키스너(미국)에 1타 앞섰다. 키스너는 버디 7ㆍ보기 1개의 6언더파로 중간합계 9언더파 2위가 됐다.

올해 US오픈을 제패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버디만 7개 잡으며 PGA 챔피언십 18홀 최소타 타이인 63타를 기록, 중간합계 8언더파 3위를 달리고 있다.

샬 슈워츨(남아공)도 버디 8ㆍ보기 1개의 7언더파로 18홀 최소타 대열에 합류, 합계 7언더파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켑카ㆍ슈워츨은 PGA 챔피언십 역대 15~16번째로 63타를 친 선수가 됐다.

이밖에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리키 파울러(미국)는 10번홀까지 마친 상태에서 4위가 됐으며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조던 스피스(미국)는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23위를 마크중이다.

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는 7개홀까지 마친 가운데 3언더팔 상승세를 탔지만 기상 악화로 경기를 끝마치지 못했다.

김민휘(26)ㆍ양용은(46)ㆍ김시우(23)는 각각 2오버-7오버-9오버파로 동반 부진을 나타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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