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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이틀 연속 콜로라도에 끝내기 패배

오승환은 휴식

LA 다저스가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는 12일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 3-4로 패했다.

콜로라도는 홈 4연전 첫 경기서 패배한 뒤 3경기 모두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두며 63승55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지켰다.반면 다저스는 3연패에 빠지며 64승5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다.

채드 베티스와 리치 힐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콜로라도는 1회말 트레버 스토리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앞서갔다. 콜로라도는 4회말 데이빗 달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6회말 찰리 블랙몬의 솔로포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7회초 브라이언 도저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고 8회초 맷 켐프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콜로라도는 9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승리했다.

콜로라도는 선발 베티스가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제이크 맥기가 0.1이닝 2실점, 스캇 오버그가 0.1이닝 무실점. 애덤 오타비노가 1이닝 1실점, 웨이드 데이비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선발 힐이 6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존 액스포드가 2이닝 무실점, 딜런 플로로가 0.2이닝 1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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