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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정계 한인사회 '러브콜'

머피 주지사 부인 태미 여사 팰팍 방문
시의원·셰리프 후보 등 후원 행사 봇물

"한인 커뮤니티 유권자 '파워' 인정 증거"
메넨데즈-허긴스 연방상원 대결도 치열

뉴저지주 주류 정치인들이 11월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잇따라 한인사회에 지지 요청을 하고 있다.

필 머피 주지사의 부인인 태미 머피 여사는 28일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소망장로교회를 방문해 유권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에서 한인들의 투표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머피 여사는 "한인들의 이익을 위해 머피 주지사 등 이번 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적극 투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팰팍 이종철 시의원 후보와 폴 김 시의원 후보, 리지필드 데니스 심 시의원 후보, 잉글우드클립스 글로리아 오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폴 김 후보는 "머피 여사의 방문은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유권자 등록을 하고 투표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증거"라고 환영했다.



또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밥 허긴스 후보와 대결하는 민주당 밥 메넨데즈 연방상원의원은 지난 13일 레오니아에 있는 한인 주민 집에서 열린 조각상 제막 예술행사에 참석해 이번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사회 주요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는데 메넨데즈 의원은 부인과 함께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인사를 했다.

메넨데즈 의원이 한인사회에 공을 들이자 허긴스 후보 또한 잉글우드클립스 박명근 시의원 등 한인 정치인들의 도움을 받아 오는 11월 1일 대 한인사회 공약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허긴스 후보가 당선될 경우 한인들과 한인사회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의 선거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버겐카운티 경찰청장 격인 카운티 셰리프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경쟁적으로 한인사회에 손을 내밀고 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쿠글러 후보는 한인사회와의 친밀한 관계와 한인경관 채용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여러 차례 기자회견과 후원행사를 개최하며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민주당 앤서니 큐튼 후보 또한 팰팍과 포트리 등의 한인 정치인들의 지원을 받아 선거공약 발표를 위해 여러 차례 기자회견과 후원행사를 열고 한인 정치인들 모임에 참석하는 등 맞불작전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타운에서는 시장과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후보는 물론 주류사회 후보들도 경쟁적으로 홍보전을 펼치는 등 한인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하는 선거운동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 관계기사 3면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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