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상록회, 무료 야채 쿠폰 배부

내달 19일 낮 12시30분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시니어파머스마켓 행사

뉴저지상록회에서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에게 농산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을 배부한다.

저소득층 노인들의 채소 및 과일 섭취를 장려하기 위한 시니어파머스뉴트리션(Senior Farmer's Market Nutrition) 프로그램은 농무부(USDA)와 주.로컬 정부의 지원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버겐카운티 정부는 각 타운의 시니어 단체들을 통해 해당 지역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무료 쿠폰을 배부하고 있다. 팰리세이즈파크 지역에서는 뉴저지상록회(17 Brinkerhoff Terrace)에서 오는 7월 19일 오후 12시30분부터 배부하게 된 것. 당일 버겐카운티 담당관이 뉴저지상록회를 방문해 확인절차를 통해 쿠폰을 지급한다. 영어가 불편한 한인 노인들을 위해 한글로 된 신청서도 준비돼 있다.

뉴저지에 거주하는 한인 노인들을 위한 단체인 뉴저지상록회의 장상조 회장은 "많은 분들이 상록회에 방문해 야채와 채소를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받아 각종 영양분도 섭취하고 지역 농산물 시장을 장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파머스마켓 행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60세 이상으로 ▶메디케이드.푸드스탬프(SNAP).생계비지원(SSI)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 기준 월 수입 1872달러 이하이거나 ▶2인(부부) 기준 월 수입 2538달러 이하인 사람이다.

저소득층 노인들은 이번에 배부되는 쿠폰으로 매달 파머스마켓에서 25달러 상당의 지역 농산물 구입이 가능하다. 부부일 경우 50달러.

한편 다른 카운티의 시니어 서비스부에 등록돼 있거나 뉴저지 시니어파머스마켓의 규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 1년 동안 혜택이 중지될 수 있다. 또 쿠폰 사용시 거스름돈을 현금으로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문의 201-945-2400.


심종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