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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넥 거주 라이언 김 군 MCU 장학생 선정

4.0 평점으로 스타이브슨트고 졸업
노스웨스턴대 언론학과 진학 예정
"5000불 장학금은 등록금에 보탤 것"

리틀넥에 거주하는 라이언 김(사진) 학생이 2019년 뮤니시펄크레딧유니온(MCU)의 윌리제임스메모리얼(Willie James Memorial Scholarship) 장학생으로 선정돼 50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MCU의 발표에 따르면, 김 군은 26일 맨해튼의 명문 특수목적고등학교인 스타이브슨트고교에서 학점 4.0점으로 졸업했다.

과외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그는 교지 스타이브슨트 스펙테이터(Stuyvesant Spectator)의 기고자, 교내 힙합 동아리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 학교 졸업앨범 편집장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스페인어 경시대회(National Spanish Exam)에서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스콜라스틱 어워드(Scholastic Art & Writing Awards)'에서 금상(Gold Key Award)을 수상했다.

이에 더해 MCU는 김 군이 청소년프로그램 리더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크게 일조했다고 평했다.



김 군은 지역매체 QNS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은 들리지 못한 목소리를 조명하는 큰 힘을 가지고 있음을 배웠다"며 장학금은 대학 등록금에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교지제작에 참여했던 그는 지난해 여름에는 저널리즘 워크숍에 참여해 젠트리피케이션(노후지역 개발에 따른 저소득층 소외현상)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리니치빌리지의 오래된 체스가게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김 군은 노스웨스턴대에서 언론을 전공할 예정이다.

올해 MCU는 350여 명의 지원자 중 학업·과외활동·봉사활동 등을 고려해 선별한 9명의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5000달러, 13명에게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4년 전 학생들의 교육과 재정 판단능력(financial literacy) 부양을 위해 설립된 장학사업은 지금까지 약 100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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