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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경관 또 자살

이달 들어서만 벌써 4번째
경관 정신건강 문제 부각

뉴욕시경(NYPD) 베테란 경관이 또 자살했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4번째다.

NYPD는 27일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채 브롱스 50경찰서에서 근무하는 53세 경관이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힉스빌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숨졌으며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4년간 경찰에 투신했었다.

앞서 이달 5일 정년을 앞둔62세 경관이 퀸즈의 순찰차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다음날 브루클린에서 58세 경관이 자살했고 지난 14일에는 스태튼아일랜드에서 근무하던 29세 경관이 또다시 자살을 해 충격을 준 바 있다.



NYPD 제임스 오닐 국장은 이달 들어 계속해서 경관들이 목숨을 끊는 것과 관련해 "경관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경관 중 누구라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오닐 국장은 "경찰은 늘 남을 돕는 일을 하면서 살고 있다"면서 "하지만 누구를 돕기 전에 우리 스스로를 돌볼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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