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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코로나19 예방 상품 판매 중단하라”

유명 라디오 쇼 진행자에
뉴욕주검찰 “책임 묻겠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유명 라디오 방송 진행자에게 가짜 코로나19 예방 상품 판매를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제임스 검찰총장은 12일 코로나19에 대한 주민들의 공포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일부 불법적이거나 비상식적인 상술을 단죄하겠다고 밝히면서 라디오 쇼 진행자 알렉스 존스의 가짜 코로나19 예방 상품 판매를 지적했다.

존스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알렉스 존스 쇼’를 진행하는 보수 라디오 방송 진행자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사스 바이러스를 퇴치하는데 효력이 입증됐다며 특별한 치약과 크림 등을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팔고 있으며 이 상품은 바이러스를 완전히 차단해 준다고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는 것.

제임스 검찰총장은 “그 어떤 제품도 연방 식약청(FDA)으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효능이 있다고 인증을 받지 못했다”며 “이 같은 광고에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존스에 대해서는 그의 불법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존스는 라디오 방송 진행자라기보다는 건강 관련 상품을 팔아 큰 이윤을 얻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연방정부는 코로나19 관련 거짓 효능을 광고한 7개 회사에 서한을 보내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뉴욕주도 '예방' 등의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해 소비자를 기만한 회사들을 적발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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