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해외 취업가이드 편찬

미국 등 실생활 정보 수록
실질적 구직 노하우 제공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사진)가 미국 등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준비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자 최근 세계 65개국 지회의 도움을 받아 해외취업 준비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담은 책 ‘해외 취업, 해외에서 길을 묻다’(372쪽·비매품)를 출간했다. 부제는 ‘65개국 OKTA CEO가 들려주는 해외 취업의 모든 것’.

이번에 발간한 책은 국가별 단순 취업정보 제공 책자가 아닌 65개 국가의 월드옥타 회원사가 현장에서 조사한 각 국가별 일반 사항, 실생활 팁, 생활 여건, 취업 환경, 취업 유망 분야 및 취업 포인트, 취업비자 종류 및 발급 절차, 취업 우수 사례 등을 광범위하게 수록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취업 환경 및 비자 ▶취업 유망 분야 및 취업 포인트 ▶취업비자 종류 및 발급 절차 ▶취업 우수 사례 ▶생활 여건 및 실생활 팁 ▶현지 커뮤니티 정보 ▶해당 국가의 일반 사항 등이다.

미국의 경우 ‘현지에서 알려주는 실생활 정보’에는 은행계좌 개설법, 휴대전화 개통 방법, 건강보험 가입 요령, 운전면허 발급 과정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또 이와 함께 뉴욕·LA·애틀랜타 등 주요 도시별 생활 여건을 주거 비용과 쌀·달걀·우유·빅맥 등 생필품 가격을 비교하면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월드옥타가 발행한 ‘해외취업, 해외에서 길을 묻다’ 책 표지.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미국 내 취업 유망 분야인 IT(정보기술)·소프트웨어, 금융업, 컨설팅업, 엔지니어링, 뷰티산업이 소개됐고, 취업 포인트 편에서는 이들 산업이 왜 유망한지와 함께 어떤 경력을 요구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미국 현지 투자 한국 기업들, 경쟁력 키우기, 근로 조건 확인, 미국식 서류 작성 요령 등도 설명돼 있다.

이외에 전 세계를 아시아, 대양주,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북미,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등 대륙별로 분류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okta.com) 참조.


박종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