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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카조도 고교 학생 절반 "왕따 심하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8/04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8/03 17:24

교사들도 우려…인근 고교보다 심각
25·26학군 인종·출신 따돌림 문제도

한인 학생들이 많은 뉴욕시 25·26학군 주요 학교에서 왕따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5학군 JHS189 중학교와 26학군 벤자민 카조도 고등학교 등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 절반 이상이 왕따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고 보고했다.

시 교육국이 3일 발표한 2017~2018학년도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학교 조사(School Survey)' 결과에 따르면 26학군 벤자민 카조도 고교 학생 57%가 "왕따 피해가 종종 또는 매우 자주 발생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16~2017학년도 조사 결과인 48%보다 9%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아울러 같은 26학군의 베이사이드고(45%)와 프랜시스루이스고(30%)에 비해 눈에 띄게 높다.

또 이 학교 교사의 67%도 "학생간 왕따가 종종 또는 매우 자주 일어난다"고 답해 교사들 역시 왕따 문제를 우려하는 상황으로 드러났다.

중학교의 경우 26학군의 JHS67 중학교와 25학군의 JHS189 중학교가 눈에 띈다.

JHS67중학교는 학생의 55%가 "왕따 피해가 종종 또는 매우 자주 일어난다"고 답했다. JHS189중학교는 학생 51%가 왕따 피해가 자주 일어난다고 답해 전 학년도보다 4%포인트 높아졌다.

인종·출신국 등을 이유로 벌어지는 왕따 피해도 적지 않다. 25학군의 JHS185중학교와 JHS189중학교 학생 설문 결과 각각 30%와 38%가 "인종·출신국 등을 이유로 왕따가 자주 일어난다"고 답했다. 특히 JHS189중학교의 경우 시 중학교 전체 평균인 33%보다도 높다.

26학군에서는 벤자민 카조도 고교와 베이사이드 고교에서 인종·출신국가 등을 이유로 왕따가 자주 일어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들 학교는 각각 39%와 36%의 응답률을 기록해, 시 고교 전체 평균인 28%를 웃돌았다.

25·26학군의 경우 아시안 비율이 높은 등 대표적인 다인종 지역임에도 인종이나 출신국, 이민 신분 등을 이유로 하는 괴롭힘이 적지 않은 것을 의미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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