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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이, PGA 플레이오프 첫날 공동 5위

더 바클레이스 1라운드
선두 왓슨·레빈과 1타차

뉴질랜드 한인 대니 이(25)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더 바클레이스(총상금 825만 달러)에서 좋은 출발을 했다.

대니 이는 27일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70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적어내 4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10번홀부터 시작한 대니 이는 12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고 후반에서도 2 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는 지난 7월 그린브라이어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참가한 대회에서도 호성적을 냈고 페덱스컵 순위 10위로 플레이오프에 참가했다.



그러나 종종 뒷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달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도 첫날 공동 3위로 시작했지만 43위로 대회를 마쳤다. 2라운드부터 기량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부바 왓슨과 스펜서 레빈(이상 미국) 등 4명이 그에게 1타 앞선 5언더파 65타 공동선두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좋지 못한 하루를 보냈다. 4타를 잃어 74타로 공동 95위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 순위 2위에 오른 제이슨 데이(호주)는 2언더파 68타 공동 18위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 선수인 배상문(29)은 1언더파 69타로 미주한인 케빈 나(32)와 함께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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