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6호 홈런·강정호 2루타
MLB '코리안 브라더스' 맹활약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시즌 16호 홈런을 날렸다.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4회말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92마일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최근 19경기 연속 출루도 이어갔다.
27일 하루를 벤치에서 쉬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21호 2루타를 쳤다. 이날 4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강정호는 1회말에도 우전안타로 피츠버그의 선취 득점을 올리는 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해 시즌 타율이 0.291로 상승했다.
강정호의 2타점 등에 힘입어 피츠버그는 콜로라도를 5-3으로 꺾었다.
김종훈 기자
kim.jongh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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