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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박, LPGA 참가 자격 획득

2부리그 시즌 3승…상금 6만여 불로 2위

미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격인 시메트라투어에서 올시즌 통산 2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롱아일랜드 출신 애니 박(20)이 13일 캔자스주에서 끝난 프레이리밴드 카지노앤리조트 채리티 클래식에서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애니 박은 이번 대회에서 첫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고 출발했다. 둘째 날에는 보기 2개만 허용하면서 버디 6개를 잡아 4타를 더 줄였다. 6언더로 시작한 대회 마지막 날에는 무려 8개의 버디를 잡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보기가 하나 있었지만 총 13언더파 203타로 1위를 차지했다.

시메트라투어 한 시즌 3회 우승자는 LPGA투어 참가 자격 자동부여 규정에 따라 애니 박은 곧바로 LPGA투어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올해 LPGA투어 잔여 대회 대부분이 아시아에서 열리는데 현재는 오프닝이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애니 박은 내년 시즌에 루키 선수로 참가해야 한다.

시메트라투어 상금 순위 톱 10위까지는 자동적으로 LPGA투어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애니 박은 이미 지난 8월 PHC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상금 순위 7위로 진입했고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만5000달러를 더해 현재 총 상금 6만6125달러로 상금 순위 2위로 등극했다. 상금 순위만으로도 이미 내년도 LPGA투어 참가 자격은 얻은 셈이다.



애니 박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LPGA에서 뛰는 것은 골프를 시작한 8살 때부터 꿈이었다"며 "내년에 LPGA투어에 참가하게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말했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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