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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 명 참가, 태권도로 하나 된다

뉴욕오픈태권도챔피언십
내달 17일 나소 미첼체육관
한국문화페스티벌도 열려
필립 이씨 초청 무술시범

2015 뉴욕오픈태권도챔피언십 및 한국문화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7일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유니온데일에 있는 미첼체육관 버틀러 빌딩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롱아일랜드 YH Park태권도와 나소카운티 관계자들은 29일 카운티 청사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행사는 미 동부 일원에서 출전하는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성별과 체급 나이별로 나뉘어 품새와 겨루기 격파 팀 대련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인다. 올해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뉴욕팀과 플로리다팀의 대결로 꼽힌다.

태권도 시합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순서도 함께 진행된다.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맞아 대형 비빔밥 나누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뉴욕한국문화원은 부채춤을 비롯한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헐리우드에서 단역 및 스턴트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필립 이(한국이름 이원영)씨가 초청돼 무술 시범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입장료는 나소카운티의 걸스카우트 활동을 후원하는데 쓰여져 그 의미를 더한다. 에드 만가노 카운티장은 "나소카운티의 걸스카우트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커뮤니티와 더 나아가 온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태권도 대회를 통해 걸스카우트가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YH Park태권도의 박연환 관장은 "인종과 문화에 상관없이 태권도를 통해 하나가 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라며 "한국 문화와 음식을 타민족 태권도 수련생은 물론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게 될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최 측은 올해 참가하는 각 도장별로 수련생을 선발해 장학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태권도연맹(WTF)과 미태권도지도자노조(USTLU)의 공인을 받았으며 나소카운티와 한국문화원 플러싱세이빙스뱅크 태권도 장비업체 다이나믹스월드 태권도진흥재단 한국관광공사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참가 문의와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nyopentkd.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미첼체육관(Mitchell Athletic Complex)은 유니온데일 1 찰스린드버그불러바드에 있다. 516-735-3434.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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