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위한 교사 교육 컨퍼런스 열린다
'견고한 교사 양성' 목표로 교육비전 제시
올해 주제 '즐거운 찬송을 부르는 예배자'
교회 교육 사역자·지역 교회 리더 대상
뉴저지초대교회 주최, 올해 7년째
이 컨퍼런스는 '견고한 교사를 세우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각 교회의 목회 방향에 따라 차세대 교육의 방향성과 비전을 심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벌써 7년째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즐거운 찬송을 부르는 예배자'.
교육부 총괄 오세준 목사는 "21세기 교회는 차세대 성도를 양성하고 이들을 복음 안에서 견고하게 성장하도록 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각 교회 내 교사들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또 "컨퍼런스를 통해 ▶예배의 대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정한 예배자를 세우며 ▶차세대를 복음안에서 단단하게 자라게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며 "위에 열거한 세 가지는 현재 교회가 당면한 중요 과제"라고 말했다.
이 컨퍼런스에는 각 교회에서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 및 교회 교육 사역자, 지역 교회 리더들도 참여할 수 있다.
컨퍼런스의 주 강사인 박형은 목사는 나성영락교회에서 12년간 영어교회를 담임하다 빛내리교회,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지난 2017년부터 뉴저지 초대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다. 박 목사는 '즐거운 찬송을 부르는 예배자'라는 제목으로 말씀 위에 견고하게 서는 차세대 지도자와 교인을 양성하기 위한 목회적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애나하임 한인 장로교회 영어목회와 나성영락교회 교육부 사역을 마친 후 현재 토론토 밀알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노승환 목사는 '하나님의 형상 회복을 위한 교육'에 대해 강의한다. 노 목사는 차세대 교육 비전을 목표로 설립한 G2G-Kodia 기독교 교육 연구소 공동대표로 있다. G2G 교육 연구소는 북미주 최초로 3년 과정의 청소년 교재 개발 및 2세 사역자 멘토링 등 차세대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셸레인 진 이 박사는 LA 소재 로이욜라 매리마운트 대학 신학연구 임상 교수로 이날 '교육과 사랑에 대한 용기'에 대해 강의한다. 하버드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 유니온 장로대학에서 신학교육박사과정을 수료한 이 박사는 현재 교육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그동안 샌 마리노 커뮤니티 처치와 사랑 커뮤니티 처치에서 사역한 경력이 있다.
또한 이 컨퍼런스에는 스티브 유 목사(새들백교회 소그룹 담당)가 '우리는 왜 스몰그룹에 참여해야 하나, 함께 하는 생활'에 대해, 조희창 목사(낮은 울타리 대표)가 차세대를 위한 비전과 직업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유아.유치.유년.초등.중고등.영어대학.특수예배부 등 뉴저지초대교회 교육부 소개와 그룹토론도 마련돼 있다.
컨퍼런스는 이중언어로 진행된다.
한편 컨퍼런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 njchodae.org 를 이용하면 된다.
▶일시: 2월9일 오전 8시30분~오후3시30분.
▶장소: 뉴저지초대교회 교육관(100 Rockland Avenue, Norwood, NJ 07648).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