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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독 여성들 '기도'로 하나 됩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9/01/23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9/01/22 21:39

131주년 맞은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주최
뉴욕 등 미주 70개 지역, 400여 한인 교회 참여
주제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 되었나이다'

전 세계 기독 여성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함께 모이는 '세계 기도회 날' 행사가 올해는 뉴욕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세계 기도회 날'에 맞춰 함께 모인 한인 여성들. [사진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남가주 지부]

전 세계 기독 여성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함께 모이는 '세계 기도회 날' 행사가 올해는 뉴욕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세계 기도회 날'에 맞춰 함께 모인 한인 여성들. [사진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남가주 지부]

'세계 기도일(World Day of Prayer)'은 전 세계 모든 여성 기독교 신자들이 교파를 초월해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날이다.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세계 기도일'은 매년 3월 첫째 주 금요일 열린다.

올해로 131주년을 맞이한 세계 기도일은 1887년 메어리 제임스 여사(미국장로교 국내선교부 의장)가 당시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미국으로 유입된 이민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날을 정한 데서 유래돼 전 세계로 확산됐다.

세계기도일 예배는 매년 기도가 필요한 국가를 선택, 집중 기도를 하는데, 올해는 슬로베니아로 정해졌다. 주제는 누가복음 14장 15~24절 말씀을 토대로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 되었나이다'.

기도문은 슬로베니아 기독 여성들이 작성, 이를 전 세계 기독 연합 여성들이 함께 읽고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 이후 각 나라 기도 모임 주최측이 모은 헌금은 해당국가에 전달된다.

미국에서는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를 중심으로 1979년부터 세계기도일을 지키고 있으며 현재 세계 180여개국, 전 미주 70여 지역, 400여 교회의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설립 후 32년간 미국내 한인교회 여성들의 세계 기도일 예배를 주관해온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총연합회장 이선미 장로는 "여성들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며 "전 세계 여성과 아동을 위한 이번 기도회에 미주 한인 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 일원에서는 뉴욕한인교회여성연합회(회장 김영심 권사)를 주축으로 세계 기도일에 맞춰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부회장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한국 교회 부흥은 기도에 기인한다"며 "요즘 전세계적으로 빈곤, 기아, 실업 등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이를 기도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뉴욕 일원에서는 ▶뉴욕 그레잇넥 교회(양민석 목사)▶뉴욕기쁜교회(김홍석 목사)▶뉴욕 할렐루야 교회(한기솔)▶ 구세군뉴욕한인교회(임광수)▶뉴욕목양장로교회(송병기)▶뉴욕신광교회(강주호)▶뉴욕초대교회(김승희)▶메트로폴리탄연합감리교회(김진우)등 8개 교회가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뉴욕을 포함해 전국에서 70여개 이상의 한인교회가 동참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180여개국의 2만2415개 처소에서 95개 언어로 104만8092명이 함께 예배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내년 세계 기도일 기도 대상 국가는 짐바브웨다.

세계 기도일 참여를 원하는 뉴욕 일원 한인교회는 뉴욕한인교회여성연합회에 전화(718-506-4352)나 전자우편(pillarys12@gmail.com)으로 문의하면 한글로 된 예배문과 관련 영상 등의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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