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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북미주 한인 가톨릭 성령대회 열린다

"신앙의 유산 재확인하는 잔치 한마당"
미동북부성령쇄신봉사회 주최, 20·21일
주강사, 프란체스코수도회 이보 파비치 신부

"올해는 특별히 북미주 전체 성령대회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순교한 조상들의 자랑스러운 신앙의 유산을 재확인하고, 선배 신앙인의 노력과 희생으로 일궈낸 금자탑을 축하하는 잔치 한마당이 될 것 입니다."

오는 20.21일 양일간 뉴저지 펠리시안 대학에서 '2019 북미주한인가톨릭성령대회'를 개최하는 미동북부성령쇄신봉사회 소귀경 로즈마리 회장과 북미주한인가톨릭성령쇄신봉사회장 백운택 신부의 말이다.

마태오 복음 9장 29절 말씀인 '너희가 믿는대로 되리라'란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연인원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초청강사도 신중하게 선별하고 있는데, 올해 대회 주 강사는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의 작은 형제의 프란체스코 수도회 소속 이보 파비치 신부로 정해졌다. 파비치 신부는 지난 2000년부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피정지도와 기도회 그리고 성령대회를 이끌며 많은 사람들을 향해 치유의 능력을 펼쳐보이고 있다.

파비치 신부는 사라예보 신학대학에서 수학하고,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영성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0년 대희년부터 파비치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전 지역에서 기도회와 피정지도를 하며 새로운 복음화 사목을 전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기도를 통한 건강 살리기' '주님께 응답하기' 등이 있다. 이날 한국어 통역은 바티칸 국제 통역사 남기옥 마르따 자매가 맡는다.



중남미성령쇄신봉사회 지도 신부인 정건석 프란체스코 신부(텍사스 오스틴 성당 주임)와 남가주성령쇄신봉사회 지도 신부 전흥식 요아킴(성 클레멘스 성당 주임) 신부도 함께 이 대회를 이끈다.

또한 북미주 일대 성당의 모든 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대회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그동안 북미주한인가톨릭성령쇄신봉사회장직을 맡았던 백운택 신부(뉴욕 라클랜드성당 주임) 오는 9월 1일부터 뉴욕 '살레시안 미션 오피스(Salesian Mission Office)원장으로 선교국장직을 수행한다. 백 신부는 앞으로 살레시오 수도회 총장 신부와 선교 담당 참사관 그리고 뉴욕 관구의 관구장을 도와 선교사들을 지원하며 특별히 UN 경제사회 자문위원회(ECOSOC)와 협력, 전세계 불우 청소년들을 돕는 일을 맡게 된다.

백 신부는 "북미주한인가톨릭성령대회가 '너희가 믿는대로 되리라 (마태오 9:29)'는 말씀대로 하느님의 은총과 기쁨이 임하는 귀한 대회가 될 줄로 믿는다"며 많은 카톨릭 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대회는 미동북부사제협의회 각 본당 기도회가 후원한다.

▶일시: 7월 20(토):오전 9시~오후 9시30분·7월 21일(일):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장소: 뉴저지 펠리시안 대학교(262 S. Main St., Lodi, NJ).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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