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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타운 전철역 파이프 폭행

싸움 말리던 여성 머리 가격
50대 중반 남성 용의자 수배

미드타운 전철역에서 한 여성이 쇠파이프로 머리를 가격 당했다. 뉴욕시경은 용의자(사진)를 수배 중이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15분 한인들이 많이 거쳐가는 맨해튼 미드타운의 34스트리트-헤럴드스퀘어 역 N·Q·R 전철 플랫폼에서 28살 여성이 금속으로 된 파이프로 머리를 가격당했다.

피해 여성은 머리에 상처를 입고 맨해튼 벨뷰 병원으로 옮겨져 4바늘을 꿰맸다. 용의자의 키는 5피트8인치, 50대 중반으로보이는 흑인 남성이다.

ABC 뉴스는 피해자가 출근길에 두 남성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말리려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두 남성이 싸우고 있었고 그 중 한 명은 어떤 여성이 붙잡고 있길래 나도 싸움을 말리려고 끼어들었는데 붙잡혀 있던 남성이 여성을 뿌리치고 갑자기 내 머리를 파이프로 가격했다"고 전했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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