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팍서 주민 화합 큰잔치 열려
한인유권자협의회 주최
올해 6월 예비선거와 11월 선거에서 "투표가 밥먹여 줍니다" 표어를 앞세워 한인후보 크리스 정 시장의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는 22일 파인플라자에서 '우리는 하나, 우리 모두 함께' 구호와 함께 타운의 새출발을 다짐하기 위한 '팰팍 시니어 연말파티'를 개최했다.
권혁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팰팍 유권자협의회는 2년 반 전에 출범해 여러 운영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인 시장 탄생을 이뤄냈다"며 "지난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이 2300명 정도 투표했는데 투표율을 적어도 70%까지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매년 개최하는 시니어파티에 타민족 주민들이 더욱 많이 참석해 타운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크리스 정 시장 당선자는 축사에서 "교육위원과 시의원을 거쳐 9개월 전에 시장 출마를 결심한 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시장에 당선됐다"며 "선거와 행사를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런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