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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전후 기독교 영화 봇물처럼 쏟아져

브레이크스루·선택·예수의 생애 등
교인 1만6천명이 1천만불 모아 투자
예수의 기적, 관객에게 희망 메시지

'예수:그의 인생' 미니시리즈

'예수:그의 인생' 미니시리즈

선택

선택

부활절을 전후해 크리스찬들을 겨냥한 기독 영화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 영화들은 예수가 행한 기적을 보여줌으로서 관객들에게 삶의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일명 '스크린속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브레이크스루.

브레이크스루.

부활절이 들어있던 지난주말 기독교 영화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는 3일 간 1천1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당시 박스 오피스 집계 3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몰이를 했다.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영화는 존 스미스가 친구들과 얼음 호수위에서 놀다 빠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는 극적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담당의사로부터 생명을 소생시킬 수 없다는 절망적인 얘기를 듣게 된다. 존의 어머니 조이스는 아들을 포기하지 않고, 기도로 결국 아들을 살려낸다.

사망선고를 받은 아들의 심장이 어머니가 기도한 후 정확하게 45분만에 다시 뛰기 시작한 것. 이후 존은 생명을 연장시켜준 주님의 종으로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다.



조이스는 크리스찬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의 인생에 개입하시고 치유하시고 또 돌보시는지 알고 눈으로 직접 목도했다"며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교회 오빠.

교회 오빠.

선택(The Chosen)=7 부작 TV 시리즈물. 선택은 예수를 만난 사람들의 눈을 통해 조명한 예수의 삶을 그린 것이다. 부활절을 기해 4부작 시리즈가 완성돼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 시리즈물은 예수의 탄생과 죽음, 부활 등을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예수가 33년이란 공생애를 사는 동안 수없이 행한 기적적인 장면들이 연출된다.

이 시리즈물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기독교인들의 헌금이 큰 몫을 했다. 기독교인 1만6000여 명은 이 영화 제작을 위해 1천만달러의 헌금을 모아 투자했다.

달라스 젠킨스가 메가폰을 잡은 이 TV 시리즈물은 그의 이전 작품 '양치기' 단편영화를 통해 고무받아 완성된 작품이다. 양치기 관점에서 본 예수의 생애를 조명한 것.

앞서 지난달 25일 히스토리 채널을 통해 예수의 일생을 그린 미니 시리즈 '예수: 그의 인생(Jesus:His Life)' 8부작이 방영돼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교회오빠=뉴욕 TV&FILM 페스티벌 인류관심사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한국 KBS 다큐스페셜 '앎:교회 오빠'의 주인공 고 이관희 집사의 투병기가 오는 5월 16일 스크린에서 재현된다.

재발한 암 치료를 위해 제주에서 3개월 간 생활하며 마지막 시간을 보낸 이 집사 부부의 못다한 이야기를 담았다.

매순간 삶과 죽음을 오가는 극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놓치 않고, 하나님을 찾으며 몸부림쳤던 그의 이야기는 다시한번 크리스찬들에게 많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기독교 영화 '저버릴 수 없는 신의'가 최근 개봉됐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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