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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한인사회, 이웃 향한 온정의 손길은 이어져

‘러브뉴저지’ 회원 교회 3700불 성금모아
뉴저지 잉글우드·해켄색 병원에 전달
미자립교회, 불우이웃에게도 잇따라 보내

러브뉴저지 회원 교회 목사들이 잉글우드 병원을 방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잉글우드병원 관계자·백형두 목사·박지우 목사. [사진 러브뉴저지]

러브뉴저지 회원 교회 목사들이 잉글우드 병원을 방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잉글우드병원 관계자·백형두 목사·박지우 목사. [사진 러브뉴저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순간에 한인사회가 멈춰섰지만 불우이웃을 향한 따듯한 온정의 손길만은 중단없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재정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커뮤니티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인 봉사단체와 기업·교회 들이 나서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러브 뉴저지’소속 20여 회원 교회들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성금을 모았다. 21일 까지 모아진 금액은 3700달러.

‘러브뉴저지’측은 이 성금을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병원 가운데 뉴저지 지역 두 군데를 선정, 해켄색 병원과 잉글우드 병원에 각각 1500달러씩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러브뉴저지’측은 “요즘 모든 교회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당초 목표액보다 성금이 많이 들어와 병원에 전달하고, 남은 기금은 미자립교회나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브 뉴저지’는 기도와 전도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선교적 교회 연합 운동이다. 목적은 뉴저지 지역에서 기도와 복음 선포를 통한 하나님 나라 확장이다. 각 교회 중심의 벽을 뛰어넘어 목회자와 성도가 영혼 구원을 위해 연합하고 작은 교회를 돌볼 뿐 아니라 교회 지도력을 상호 협력 개발, 세상을 향해 퍼져 나가는 선교적 교회를 추구한다.

러브 뉴저지 회원 교회와 단체들은 C & G Church·갈보리순복음교회·구세군교회·그레이스장로교회·뉴저지길교회·뉴저지주은혜교회·방주교회·복음교회·복음으로사는교회·새언약교회·세움교회·수정교회·시나브로교회·오늘의목양교회·올네이션스교회·우리사랑의교회·유영장로교회·주님의은혜교회·축복의교회·푸른초장교회다.

러브뉴저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lovenj.org)를 참조하면 된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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