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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수천 명 유로터널 난입 시도

영국으로 건너가려다 한 명 숨져

유럽에 들어온 난민 수천 명이 영국에 도달하기 위해 이틀 연속으로 프랑스 칼레에 위치한 유로터널 터미널 난입을 시도했다.

29일(현지시간) 프랑스 경찰은 이날 오전 1500여 명의 난민들이 터널을 통해 영국으로 향하기 위해 터미널 난입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또 난민들 중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희생자는 2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수단 출신 남성으로 도버해협을 건너는 페리호에서 나온 트럭에 치여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또 "여전히 500~1000여명의 난민들이 터미널 주변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난민들은 전날인 28일에도 유로터널 터미널 난입을 시도했다. 28일 난입을 시도한 난민 수는 2000여 명이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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