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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테러' IS 응징 나섰다

시리아 북부 거점 락까 맹폭
"미국.한국도 테러 대상국"

프랑스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파리 테러에 대한 응징에 나섰다.

CNN 등에 따르면 15일 프랑스군은 모두 12대의 전투폭격기를 출격시켜 IS가 수도로 삼고 있는 시리아 북부 지역 도시 '락까'에 20여 차례 폭탄을 투하했다. 이는 IS가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벌인 최악의 동시다발 테러 이틀 만이다.

프랑스 국방부는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고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캠프를 타격했다"며 "이번 공습은 미군과 공조하에 진행됐다"고 발표했다.

13일 바타클랑 극장 등 파리의 8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최악의 테러로 인해 132명(15일 오후 10시 현재)이 사망했다. 또 중상자도 96명이나 돼 앞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IS는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이번 테러에 대해 "우리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테러 가담자의 규모는 아직 불명확하지만 조금씩 정체가 드러나고 있다.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테러범 7명의 시신이 현장에서 발견됐으며 도망친 용의자 1명을 추적 중이다.

한편 IS는 미국은 물론 한국도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했다. 한국 외교부는 "IS는 지난 9월 미국 주도의 대테러 활동에 동참하는 62개국을 뽑아 '십자군 동맹국'이라고 칭하며 한국을 포함시켰고 십자군 국가의 시민을 살해하라는 선전.선동도 했다"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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