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컨 헌터 의원 기소…선거자금 불법사용
던컨 헌터 연방하원의원(50지역구·공화)부부가 선거자금을 사적으로 불법 사용한 혐의로 샌디에이고 연방법원에 21일 기소됐다.연방검찰은 이들 부부가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선거 캠페인 자금 25만 달러를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가 있다고 기소했는데 기소장에 따르면 헌터부부는 선거자금을 가족 해외여행과 치과진료 및 공연티켓 구입, 자녀의 사립학교 교육비 등으로 불법 사용한 후 선거 캠페인에 사용했다고 보고했다.
이들은 치과 진료비를 공익성 기부금을 낸 것으로 표기했으며 시빅 시어터에서 공연을 관람한 후 시청에서 열린 기금모금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3일 샌디에이고 연방법원에 출두한 헌터부부는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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