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부문 지역경제 '효자' 노릇 톡톡
2006년 이후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샌디에이고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은 군사부문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UC샌디에이고의 경제학자들이 지난 2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9-10 회계연도 동안 현역군인 및 민간인 군속의 봉급과 군사기지 신설·개보수 프로젝트와 관련해 미국방부는 샌디에이고 카운티에만 무려 180억 달러의 예산을 지출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파급효과는 약 300억 달러에 이른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또 현 회계연도(2010~11)의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대한 국방부의 예산지출규모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이번 회계연도 동안 국방부는 210억 달러에 가까운 예산을 이 지역에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2013년까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만 8000여명의 신규병력을 증원할 계획이며 향후 이곳에 군 정년퇴직자들을 위한 은퇴 커뮤니티를 조성하기 위한 투자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