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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증가세 주춤

10월 신규 감염 31명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리틀 이태리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은 물론 시전역을 전염 공포에 떨게하고 있는 A형 간염의 전파속도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 6일 카운티 보건국이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총 31명의 신규 A형 간염 감염자가 발생했다. 신규 감염 케이스를 월별로 볼 때 지난 9월에는 81명, 8월에 94명의 발생이 보고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감소한 셈이다.

보건국의 윌마 우튼 박사는 “신규 감염 케이스의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좋은 징조다. 지난 3월 부터 백신 예방접종을 꾸준히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며 “그러나 이러다가도 다시 증가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으므로 백신 예방접종 노력은 여전히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지난해 11월 첫번째 사례가 발생한 이후 총 544명의 A형 간염 감염자가 보고됐고 이중 20명이 사망했다. 보건국은 종래 3~4일에 한번씩 집계하던 신규 A형 간염 감염자 현황조사를 1~2일로 단축하는 등 감염자 대처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A형 간염 확산을 막기위해 지금까지 550만 달러를 들여 약 9만 케이스의 예방접종을 실시한 카운티는 5일 A형 간염에 대한 카운티 비상사태 선포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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