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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10대 소년, 12월 괴한에게 공격 당한 후 병원에 입원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시애틀에 사는 한 10대 소년이 칼에 찔리고 무작위로 구타당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17세의 멜 산티아고(Mel Santiago)는 12월 27일 사건 이후 하버뷰 메디컬 센터에 입원해있다. 산티아고는 오후 12시 30분 경 집으로 걸어가던 중 한 낯선 사람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고 한다. 산티아고가 그의 말을 무시했을 때, 그 남자는 소년을 따라가 발로 차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소년은 그를 살짝 밀며 자신을 내버려 두라고 하고 뒤를 돌아 갈 길을 가려고 했지만, 그 남자는 갑자기 소년의 목을 찔렀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가 산티아고의 목을 깊숙하게 찔렀으며, 다행히도 경동맥을 거의 스쳐 지나갔다고 한다. 그 상처는 1-2인치로 굉장히 깊었으나, 산티아고는 그가 칼에 찔렸다는 것조차 몰랐다고 한다.

산티아고는 처음에 칼이 아닌 손으로 폭행을 당한 줄 알았으며 찔린 후에는 몸을 지탱할 수 없었다고 한다. 또한, 소년이 자신이 흘린 피 웅덩이에 쓰러져 있는 동안에도 그는 지속적으로 소년의 머리를 발로 찼다고 한다. 경찰은 이 사건을 무차별적이고 이유 없는 공격이라고 발표했다.

지나가던 두 행인이 이 사건을 목격하였으며 그들은 산티아고를 도와 그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공격 장소는 소년의 집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형사들은 이 잔인하고 이유 없는 공격과 관련해 32세의 아메드 압디 다하르(Ahmed Abdi Dahar)를 체포했다. 법정 기록에 따르면 용의자는 소년을 죽이려는 목적이었으며, 백인을 죽이고 싶었고 경찰 또한 총으로 쏘고 싶었다고 했다고 한다. 소년의 가족들은 소년이 살인할 의도를 가진 용의자의 무작위 표적이 된 것을 믿을 수 없다고 했다.

경찰은 2009년 킹 카운티에서 다하르가 누군가의 목을 베려고 시도하다가 폭행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현재 그는 시애틀에서 몇 개의 공격 사건과 관련해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판사에게 다하르가 지역사회의 극단적인 위험한 존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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