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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 넓은 취직 기회”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취업 박람회 개최
“1세들의 주류사회 진출 발판 삼아야”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정현아)가 주최하는 세번째 취업 박람회가지난 6일 저녁 5시 머서 아일랜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취업 박람회에는 20개의 부스가 마련되었는데 시청과 경찰서, 학교, 병원 등 공공부문과 아마존과 티모빌, 우와지마야 같은 사업체도 참여했다. 특히 정치인들의 사무실에서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정현아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체보다는 주로 정부기관의 참여가 많은 것에 대해 “2세들의 주류 사회 진출은 쉬운 반면 1세들이 미주류사회에 구직을 어렵게 생각해 주로 시, 경찰, 대형병원 등을 초청했다”며 “이 곳들은 다민족에게 넓은 취직 기회를 제공해 주류사회 진출에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학생들의 경우 정식 취직은 어렵지만 의원사무실에 인턴으로 참여 할 수 있어 의원 사무실에서도 담당자가 참석했다고 말했다.



박람회장에서는 가지고 온 이력서를 확인하고 조언해 주는 부스가 마련되어 도움을 주었고 음식도 준비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박람회 시간 중 다섯 건의 세미나가 진행되었는데 스몰 비즈니스 개발, 직업교육 소개, 소수민족 및 여성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OMWBE) 설명, 비즈니스 세금 문제,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등이 소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50여 명이 참가하였는데, 한인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 열린 점과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어 많은 구직자들과 사업체 업주들이 방문하지 않았고 이 시간 교통혼잡도 참여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됐다.

또 참여업체가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철수하고 다른 장소에서 열린 세미나로 인해 인원이 분산되는 문제점도 드러났다. 한인 참여 부족 문제에 대해 주최측은 주말 적당한 시간대에는 장소 임대가 어려웠다고 밝히며 앞으로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의 개최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한인 상공회의소는 취업 박람회를 비롯,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어지는 여러 지역을 돌며 개최하는 경제 세미나, IT포럼, 한국에서 열리는 “한상대회” 참가 등으로 워싱턴주 한인 경제인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인 상공회의소 취업 박람회에서 한 취업희망자가 구인내용에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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