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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는 이중언어 프로그램

시애틀 교육구 혹독하게 비난 받아

시애틀 공립학교에서 비영어권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이중언어 프로그램이 미국에서 가장 최악인 것으로 지적되었다.

6일 발표된 126페이지의 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의 이중 언어 프로그램은 가르치는 방법이나 커리큐럼도 통합성이 없고 학생들에 대한 기대도 낮으며 영어를 배우는 장소도 시 전체에 분산되어 있어 학생들이 집에서 너무 먼 곳에까지 가서 영어를 배워야 할 정도로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또 프로그램이 매우 불만족스런 학업 결과를 낳고 있을 정도로 매우 약하고 감독도 잘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애틀 공립학교 비영어권 학생 1만500명이 영어를 배우고 있는데 이것은 전체 학생 4명중 한명 꼴로 많은 것이다.



이에 따라 이 보고서는 이중 언어 프로그램이 우선 먼저 전반적인 정밀 분석이 필요하지만 우선 먼저 교육구 당국자들이 이중 언어프로그램의 목적과 목표가 무엇인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시애틀 교육구가 영어를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보여줄 정확한 비전도 없고 학생들의 학업 성적을 올릴 전략도 없다"고 비난했다.

이 같은 보고서에 대해 마리아 잔슨 교육감은 보고서가 매우 혹독하지만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또 보다 좋은 발전을 위해서는 이 같은 비난도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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