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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장학금' 신청하세요"

포스터 케어 또는 저소득층 중학생 대상
성적 2.0 유지, 범죄기록 없을 경우 지원

워싱턴주정부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대학등록금 지원 장학 프로그램이 저조한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7년 워싱턴주의 고등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컬리지 바운드 스칼라십(CBS)'은 현재 중학교에 재학중인 포스터 케어 또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가입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평균 성적 2.0 이상을 기록하고 올바른 품행으로 중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경우 주정부가 최고 4년간의 대학 등록금과 교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장학금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주내 중학생의 수가 약 5만 60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이 제도에 등록한 학생은 4000명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애틀의 경우 2400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900여명의 학생만이 이 프로그램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은 7학년이나 8학년에 등록해야 하며 2008~2009 학기에만 9학년생들의 등록을 허용할 예정으로 등록은 매년 6월 30일에 마감된다.

이 프로그램에 등록함으로써 대학 입학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며 등록 후에 가정의 경제상황이 향상 될 경우에는 학비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 학비 지원여부는 해당 학생의 고교 졸업시 경제상황으로 결정내리게 된다.

2007년 주의회에서 740만 달러를 2년간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첫 발을 내디딘 CBS프로그램은 오는 2012년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처음으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외 학비 지원 조건으로는 해당 학생이 워싱턴주 거주자여야 하며 워싱턴주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또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학비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인 '파이낸셜 에이드'의 자격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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